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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데드암으로 개막전 등판 취소
입력 2021-03-27 00:02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개막전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개막전 선발을 변경한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26일 밤(한국시간) '매스라이브' 등 현지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막전 선발로 예정됐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27)가 데드암 증상을 보여 개막전 선발 등판을 하지 못하게됐다고 밝혔다.
2019시즌 34경기 등판, 203 1/3이닝 던지며 19승 6패 평균자채점 3.81로 활약했던 로드리게스는 2020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신근염을 앓으면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네 경기 등판, 13 2/3이닝 던지며 11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레드삭스는 일단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상태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수일내로 불펜 투구를 하며 팔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 볼 예정이다.
네이던 이볼디가 대신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다.
지난 시즌 9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그는 올해 4년 6800만 달러 계약의 세 번째 해를 보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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