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대만, 일제피해에 첫 공동소송
입력 2009-08-01 17:50  | 수정 2009-08-01 17:50
중국과 대만이 일본 식민 제국주의 지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처음으로 공동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민간차원에서 내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는 대만의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인 가오친 쑤메이의 인솔 아래 50명의 대만 원주민이 8월 중에 일본 식민지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며 중국 대륙의 공동소송단과 협력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은 대만을 지배하면서 의용군을 조직해 2만여 명의 원주민을 동남아시아 일대로 끌고가 희생시켰고 대만 원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자신들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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