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유럽 사용 '청신호'
입력 2021-03-26 17:52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유럽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 현장과 전화로 연결해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유럽 의약품청(EMA)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좋은 소식의 징조는 보이지만 확정 결과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명예회장은 주주들에게 "유럽 의약품청 발표 이후 유럽 각국이 후속 조치를 하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동안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7개 국가와 수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도 "하루 이틀 안으로 좋은 소식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주총회가 끝나고 나면 어떤 내용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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