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시 "주변국 의지 강해야 북한 핵 포기"
입력 2009-08-01 15:30  | 수정 2009-08-01 15:30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으로 열린 '2009 제주 하계포럼' 특별 강연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하려면 주변국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강연에서 "과거의 역사를 통해 얻은 교훈은 다자간 포럼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다자간 협력만큼 어려운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민들에게 반드시 달성돼야 할 문제"라며 자신의 후임인 오바마 대통령도 6자 회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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