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건설, DL건설로 이름 바꿔
입력 2021-03-26 14:42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바꿨다. 그룹이 올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면서 그룹 기업 이미지(CI) 개편에 따라 이름을 바꿨다.
대림건설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DL건설'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DL그룹은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다.
DL건설은 작년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했다. 작년 매출액은 1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2034억원 규모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주택, 도시 정비, 물류, 호텔 등의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주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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