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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9번타자’ 오지환, 이영하 상대 솔로포 ‘시범경기 2호’ [MK현장]
입력 2021-03-26 14:38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벌어졌다. 4회말 무사에서 LG 오지환이 2-2 동점을 만드는 1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강한 9번타자를 표방하는 오지환(31·LG트윈스)이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지환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1-2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두산 선발 이영하와 상대해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한가운데 몰린 142km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비거리 115m짜리 홈런. 2-2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오지환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오지환은 지난 23일 수원 kt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오지환은 시범경기에서 9번타자로 나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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