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용차 사흘째 밤샘협상…절충안 진통
입력 2009-08-01 06:45  | 수정 2009-08-01 06:45
쌍용자동차 노사가 정리해고자 구제 방안 등 쟁점 사안을 놓고 밤을 새워 사흘째 교섭을 계속했습니다.
노사는 어제(31일) 오후 7시30분 5차 협상을 재개한 후 오늘(1일) 오전 6시까지 10시간 30분째 휴식 없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사는 600여 개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가 조기파산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한 시점과 법원이 공장 점거 노조원들의 강제퇴거 집행 시한으로 정한 시점이 7월 말인 점을 의식해 5차 협상에서 어떤 식으로든 '끝장'을 내려 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노사는 순환휴직 수용 여부와 희망퇴직 인원을 놓고 절충안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