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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 29일 SSG와 시범경기서 LG유니폼 입고 첫 선발 등판 [MK현장]
입력 2021-03-26 11:00 
2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에서 두산에서 LG로 트레이드된 함덕주가 경기 전 외야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로 팀을 옮긴 좌완 함덕주(26)가 SSG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함덕주는 오는 29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말했다.
LG는 전날(25일) 열린 두산과의의 시범경기 종료 후 양석환과 좌완 남호를 두산으로 보내고 좌완 함덕주, 우완 채지선을 데려오는 2대2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함덕주 영입은 다소 헐거워진 LG 선발진에 힘이 될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도 원래는 좌완 이상영을 29일에 등판시킬 예정이었는데, 함덕주가 나간다. 이상영은 오늘(26일) 선발 정찬헌 뒤에 나간다. 정찬헌은 5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고, 이상영은 경기 상황을 봐서 투구수를 늘리면서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함덕주에 대한 얘기는 아꼈다. 류지현 감독은 아무래도 보낸 선수에 대한 부분도 있고, 아직 메디컬체크도 끝나지 않았다. 새로 온 선수들도 정신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일단 함덕주하고는 29일 등판까지 정도 얘기가 됐다.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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