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동차 기술 유출한 현대차 연구원 구속
입력 2009-08-01 00:00  | 수정 2009-08-01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자동차 엔진 관련 기술을 돈을 받고 유출한 혐의로 현대자동차 선임연구원 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천 씨에게 기술을 받고 돈을 준 자동차 튜닝 업체 사장 손 모 씨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천 씨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2월까지 10종의 엔진전자제어기술의 자료가 든 파일을 평소 알고 지내던 손 씨에게 이메일 등으로 수차례 빼주고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자동차 엔진을 변형할 때 필요한 것으로 자동차 종류당 개발비가 평균 70억 원이 든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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