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신세계 상업시설물에 건설강재 2.6만t 대규모 공급
입력 2021-03-25 22:24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상업시설물에 건설용 후판 2.6만t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건설강재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 '인 'Pos-H 1.1만t이 포함돼 있다. 고철이 아닌 철광석을 녹여 생산한 고품질 강재로 안정성이 높고 맞춤형 사이즈 공급도 가능하다.
포스코는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지상·지하 각 8층, 축구장 4개 규모 2만4000㎡ 면적 상업 시설물에 강재를 납품한다. 포스코가 단일 시설물에 납품하는 규모로는 2012년 롯데월드타워(4.2만t), 2014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5.2만t), 2017년 여의도 파크원(4.3만t) 이후 최대다.
신세계 건설은 포스코 이노빌트 브랜드 'Pos-H' 사용으로 철골 사용량을 5.5% 절감할 수 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프리미엄 건설 자재인 이노빌트 제품 공급을 통해 건설사의 선택폭을 확장시키겠다"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강건재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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