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기 진실화해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2,829건 진실규명 신청
입력 2021-03-25 16:59  | 수정 2021-04-01 19:05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출범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오늘(25일) 오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진실규명 신청 접수상황을 공유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위원회에 접수된 진실규명 신청은 총 2,829건입니다.

1기 활동 종료 후 약 10년 만에 다시 구성된 진실화해위원회는 항일독립운동·한국전쟁 직후 민간인 학살·권위주의 통치 시 인권침해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2기 진화위는 정근식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동·이재승 상임위원, 이상희·이순동·이옥남·임승철·차기환·최광준 비상임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정근식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은 "위원 임명이 늦어지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족과 피해 생존자들의 간절함을 기억하고 국민이 위원회에 부여한진실규명과 화해라는 사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종민 기자 / saysay3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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