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어선 1척, 동해 NLL 월선…북한 예인
입력 2009-07-30 14:04  | 수정 2009-07-30 14:04
우리 측 어선 한 척이 오늘(30일) 오전 6시 27분쯤 동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북한 경비정에 의해 예인됐습니다.
통일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예인된 연안호는 선원 네 명이 탑승한 오징어잡이 배로 어제(29일) 강원도 거진항을 출항해 먼바다에서 조업하다가 항로를 이탈해 북한 수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연안호는 출항 당시 인공위성항법장치인 GPS를 수리관계로 장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오전 8시 50분쯤 남북 해사당국간 통신망을 활용해 우리 측 선원과 선박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는 전통문을 발송했으며, 북측은 아직 답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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