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 벚꽃 만개 빨라진 이유?…내일 맑고 영동 강풍
입력 2021-03-22 20:21  | 수정 2021-03-22 21:13
<제주>요즘은 SNS 등으로 랜선 꽃구경이 유행이라죠? 오늘 제주시의 모습입니다. 핑크빛 벚꽃이 만개했는데요. 제주의 벚꽃 만개 시점은 작년보다 5일 빠르게 기록됐습니다.

<2>봄꽃이 피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2,3월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진 것에 있는데요. 올해 3월 평균 기온은 작년보다 1.1도, 평년보다는 2.9도 가량 높았습니다. 따라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평균 3일에서 5일 정도 빠르게 벚꽃이 피기 시작한 겁니다.

<바람>내일도 맑은 봄 하늘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영동을 따라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겠는데요. 이 지역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중부>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오늘보다 기온 오를텐데요. 서울 한낮 기온 16도, 춘천 18도 예상되고요. 황사가 발원해
내일 수도권과 충남은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낮 기온 오늘보다 4~5도 가량 오르겠고요,

<동해안>강릉도 한낮에 20도로 오늘보다 6도나 높은 기온 예상됩니다.

<주간>한 주 동안은 맑은 날씨 이어지다가 주말에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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