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식품·외식업계도 '아기상어' 돌풍
입력 2021-03-22 10:56 
버거킹, 상어가족 새우버거 3종 출시 [사진제공=버거킹]

조회수 81억 회를 돌파하며 전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기상어'와 식품·외식업계가 만났다.
버거킹과 농심 켈로그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손잡고 각각 '상어가족 새우버거' 메뉴 3종과 '첵스초코 핑크퐁 아기상어' 기획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버거킹이 선보이는 상어가족 새우버거는 싱싱한 새우가 가득한 새우 패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으로, 각각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 고객층에 맞춰 재료와 소스를 다양화 한 3종 메뉴로 선보인다.
'아기상어 새우버거'는 폭신한 에그번에 고소한 새우 패티와 타르타르 소스가 더해진 메뉴로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엄마상어 새우버거'는 할라피뇨가 톡 쏘는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했다. '아빠상어 새우버거'는 직화로 구워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가 들어가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아기상어 새우버거' 4900원, '엄마상어 새우버거' 5900원, '아빠상어 새우버거' 6900원에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새우버거를 출시했으며,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되는 컨셉으로 호평을 받았다"며 "새우 패티를 더욱 푸짐하게 업그레이드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풍부한 맛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핑크퐁 아기상어 기획팩 [사진제공=농심켈로그]
'첵스초코 핑크퐁 아기상어' 기획팩은 어린이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첵스초코 오리지널(320g) 2개입으로 구성됐다. 바닷속을 배경으로 첵스초코 마스코트 '체키'와 '핑크퐁 아기상어'의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살려 디자인했다. 또한 패키지 뒷면에는 직접 종이인형 놀이가 가능한 재미 요소까지 더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난 2019년 미국에서 선보인 '켈로그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출시 후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에서 시리얼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귀에 맴도는 후렴구, 따라 하기 쉬운 율동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핑크퐁 아기상어의 매력이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온 인기 초코 시리얼 첵스초코와 잘 어울려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맛과 영양에 재미까지 더해 탄생한 첵스초코 기획팩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특별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핑크퐁 아기상어 기획팩은 온라인에서 한정 수량 판매되며, 소셜 커머스 쿠팡에서 먼저 선보인 뒤 다음달 1일부터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