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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아스톤 빌라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21-03-22 08:14  | 수정 2021-03-22 08:18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영국 버밍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하고 3연패를 면했다. 손흥민(29)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여파를 다음 경기에서 바로 털어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토트넘은 5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토트넘이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할 방법은 EPL 4위 안에 드는 것뿐이다. 빌라전까지 14승 6무 9패 득실차 +19 승점 48로 TOP4 그룹과는 3점 차이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6)-루카스 모우라(29) 브라질 듀오는 경기 시작 29분 만에 골-어시스트로 토트넘 빌라전 선제 결승골을 합작했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은 빌라전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EPL 17골 13어시스트로 득점과 도움 모두 이번 시즌 EPL 선두다.
손흥민은 오는 4월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30라운드 원정에서 부상 이후 토트넘 첫 출전을 노린다. 영국 ‘풋볼 런던은 다음 경기를 통한 복귀가 가능하리라 예상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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