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길 꽃샘추위…낮 동안 바람 강해
입력 2021-03-22 07:47  | 수정 2021-03-22 08:22
<오프닝>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어제보다 더 쌀쌀합니다. 이럴 때 얇게 입고 나오시면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1>지금 서울의 기온 1.1도, 대관령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 떨어져 쌀쌀합니다.

<2>낮에도 서울 11도에 머물면서 예년 수준을 밑돌 텐데요. 그래도 내일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낮 기온 17도까지 올라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3>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밤에 국외 먼지가 들어오면서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어제 몽골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오늘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높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5~10m,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 산지와 남부 곳곳, 제주에서는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대전 2.2도, 전주 2.8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11도, 대구와 광주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내일부터는 다시 일교차 큰 봄날씨를 되찾겠고, 토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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