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어제보다 더 쌀쌀…낮 동안 바람 강해

앵커멘트: 월요일 출근길 어제보다 날이 더 쌀쌀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전해주시죠.

<오프닝>네, 월요일 출근길도 봄기운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도 공기가 더 쌀쌀합니다. 옷차림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1>지금 서울의 기온 1.5도, 대관령은 영하 3.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6도가량 낮습니다.

<2>낮에도 11도에 머물면서 예년 수준을 밑돌텐데요. 그래도 내일부터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낮 기온 17도까지 올라 다시 일교차 큰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3>오늘 공기의 질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밤에 국외 먼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에서는 일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어제 몽골 고비 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오늘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 산지와 남부 곳곳, 제주에서는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1.3도, 대구 3.5도, 전주 2.9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11도, 대구와 광주 13도가 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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