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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빈센조’ 송중기, "바벨의 진짜 보스 알아냈다"
입력 2021-03-21 2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빈센조가 총격전 끝에 바벨의 진짜 보스의 정체를 알아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이 장준우(옥택연 분)의 정체를 파악했다.
유가족 앞에서 홍차영은 울면서 "눈물은 이것으로 끝이다"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지금까지 나는 악당들하고만 싸워왔다. 하지만 이 네분은 악당은 커녕 악당 근처에도 오지 못한 분이다. 이 분들이 치른 피의 대가는 반드시 치르겠다며 ”이건 정의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지금까지 내가 지켜온 룰에 관한 문제다. 복수는 냉정할 수록 성공률이 높다" 말했다.
이날 경찰서에 찾아간 홍차영이 타살가능성을 언급하자 형사는 타살 가능성이라니요 말도 안됩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에 홍차영은 어제 저한테 보낸 사진이 있어요. 이게 자살할 사람이 찍을 사진이에요?” 라고 말했다. 이에 형사는 자살하는 사람들 엄청 충동적이에요. 가족잃은 슬픔에 재판은 져, 게다가 이런 저런 사람들이 다 욕해. 자살동기 충분합니다.”라고 대꾸했다. 홍차영은 4명이서 엄청 충동적으로 자살한다고요?”라며 어이없어했다.

홍차영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전 정확한 사인이 알고 싶다고요. 영장 당장 신청하라고!”라며 소리쳤다. 이에 형사는 이러면 공무집행 방해입니다. 불만있으면 소송을 하던가”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빈센조는 형사님. 정말 마음대로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형사는 빈센조를 쳐다보며 얼마든지”라고 응수했고, 빈센조는 가시죠”라며 경찰서를 빠져나왔다.
빈센조가 집에 들어오자 홍차영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빈센조에게 미리 받아둔 열쇠로 먼저 빈센조의 집에 와있었던 것. 홍차영은 막걸리를 보여주며 빈센조에게 권했다. 빈센조는 "사실 몇 달 동안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예전에 홍유찬 변호사님이랑 막걸리 먹은 날 오랜만에 깊고 편하게 잠들었다"며 물론 숙취는 있었지만”이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막걸리야 뭐”라며 맞장구쳤다.
빈센조는 홍차영에게 "아버님 바람대로 돼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의 말에 "됐다. 민망하게.라며 ”나 정의로운 변호사 아니다. 화가 많을 뿐이지"라고 대답했다. 빈센조는 "나도 정의를 바라진 않는다. 분노와 실천을 바라지"라고 말했다. 홍차영은 "바벨 잡으면 바로 떠나실거냐. 느닷없이 만났으니 느닷없이 헤어지는 거다. 그렇지 않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빈센조는 이미 엎드려 잠들어 있었고 홍차영은 그를 보며 같이 엎드려 잠들었다.
이날 장준우(옥택연)는 한승혁(조한철)과 최명희(김여진)를 불러 "이제 금강프라자 청소나 준비하죠"라고 말했다. 한승혁은 "아직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언론에서도 핫하고 사회 단체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장준우를 만류했다.
장준우는 "그냥 가요. 법으로 찍어누르면 누가 뭐래? 그리고 이번 용역팀 확실한 사람들 쓸 거예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던 팀"이라고 말했다. 최명희가 "재개발 때 그 팀 말씀이십니까?"라고 묻자 장준우는 "그때는 12명이 죽었는데 이번엔 얼마나 죽으려나?"라며 썩소를 지었다.
이날 빈센조의 집에 홍차영은 또 쳐들어갔다. 이때 장준우에게 전화가 걸려와 홍차영은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이유를 묻자 장준우는 우상에 대해 줄 정보가 있다”며 홍차영을 불렀다. 빈센조는 혼자 괜찮겠냐”라고 물었고 이에 홍차영은 괜찮다”며 집을 나섰다.
이후 장준우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빈센조는 부상을 입은 부하중 한명에게서 바벨의 보스에 대한 단서를 얻어냈다. 이후 홍차영은 빈센조를 만나 그를 끌어안으며 놀랬잖아요. 파트너끼리 위험은 공유해야 되는거 아니에요?”라며 그를 애틋하게 쳐다봤다. 빈센조는 변호사님. 제가 바벨의 진짜보스를 알아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차영과 따라오던 장준우를 지긋하게 응시했다.
한편, tvN ‘빈센조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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