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제시, "싸이와 많이 싸워...나이 들고 싸우니 힘들다"
입력 2021-03-21 21: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제시가 싸이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제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신곡 '어떤 X와' '눈누난나' 중 뭐가 더 잘될 거 같나"고 질문했다. 이에 제시는 "제가 그걸 어떻게 압니까"라고 회피했다. 이어 "싸이 오빠는 '어떤 X가 더 좋다고 했다'고 했다. 100명 모두 '어떤 X가 더 좋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싸이가 이번에도 사람을 미치게 했나?"라고 물었다. 제시는 "지금도 미쳤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무리 싸워도 진다"며 "싸이 오빠와 많이 싸우는데 서로 뒤끝이 없어서 싸워도 괜찮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싸우는 게 힘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