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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이보희, "조카들에게 관계 안 들키려고 애간장 태워" 이병준 원망
입력 2021-03-21 2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보희와 이병준의 관계가 드러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이보희 분)와 한돌세(이병준 분)의 악연이 공개됐다.
오맹자는 "35년 전 너 만나기 전으로 되돌리고 싶어. 그럼 결혼하고 자식 낳고 평범하게 살았을 텐데 네가 뭔데 날 이렇게 망가뜨려"라고 섭섭함을 내비쳤다. 그는 "결혼식 전날 밤 도망가기로 해놓고 결국 넌 안 왔다"고 했다. 이에 한돌세는 "대문 앞에서 어머니가 날 울면서 붙잡았다"고 해명했다.
한돌세는 "우리 둘이 왜 이러냐. 운명의 장난도 아니고"라며 서러워했다. 이에 오맹자는 "운명 붙이지마"라며 "내 자식 같은 조카들한테 안 들키려고 애간장 태웠다. 언니한테 협박 당했을 때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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