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아침 쌀쌀·한낮엔 기온 크게 올라
입력 2021-03-21 20:10  | 수정 2021-03-21 20:38
<1>전국이 흐린 가운데 쌀쌀함이 감도는 휴일이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곳은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 입을 정도였는데요, 서해안과 충청·호남 내륙 곳곳,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순간 풍속 20m에 달합니다. 내일 새벽까지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2>바람은 강하게 불어도 봄의 향기는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활짝 핀 노란 개나리가 눈에 띄는데요, 내일 한낮기온 11도에 그치겠지만, 모레부터는 16도까지 껑충 뛰어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기온변화가 큰 봄철, 감기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3>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단계로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모레는 농도가 더욱 짙어지겠습니다.

<중부>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춘천과 충주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한낮기온은 광주 13도, 부산은 14도로 아침과 비교하면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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