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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 탓”
입력 2021-03-21 1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이지혜가 자신의 그룹 샵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실패스타 K에 개그맨 박성호와 전 야구선수 심수창, 솔비와 이지혜가 출연했다.
탁재훈은 "야구 선수로 프로까지 했다는 것은 성공했고 그러고 은퇴하지 않았냐"라며 "뭘 실패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창은 "은퇴를 한 게 아니고 옷이 벗겨졌다. 나 스스로 은퇴를 한 게 아니고 잘렸다. 방출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남들은 성대한 은퇴식을 하는데 난 은퇴식도 못했다. 그것도 실패라면 실패다. 친구들이 조그마한 골뱅이집에서 은퇴식을 해줬다. 한 4명이서 조촐하게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이승기는 "이력서를 보니까 지원자 중 최다 실패다. 칸이 부족하다"라며 가장 먼저 그의 대실패의 기록을 공개했다. 프로야구 18연패 기록에 대해 김동현은 "기간으로 하면 어느 정도냐"라고 물었다. 이에 심수창은 "3년 정도다"라고 했고, 김동현은 "3년 내내 졌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날 심수창은 자신의 실패담을 회고하다 고등학교 시절 보스턴 레드삭스에 스카우트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심수창은 1학년때 145를 던지다가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었다. 그런데 더 잘해보려고 폼을 수정하다가 멘탈이 흔들려서 입스가 왔다. 공이 손에서 안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심수창은 공을 땅에 던지고 하늘에 던지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쨌든 땅바닥에 던지고 하늘로 던지니까 미국 타자들은 못쳤겠네요”라고 말해 주변을 웃게했다. 심수창은 저는 4군까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4군은 거의 동네야구 아니냐”고 말했다. 심수창은 5군까지 있어요. 6군내려가면 현역으로 가야됩니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싸해지자 탁재훈은 혹시 그거 유머 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아 여기 예능실패 적혀 있어요 괜찮아요”라고 격려했다.
박성호는 개콘 폐지 이후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박성호는 "예전에 유행어로 제가 대한민국을 흔들었다"라며 "실패도 맛볼 만큼 맛봤고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라고 했다. 이어 박성호는 "창업 실패는 기본이다"며 "실패 후 요들러로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패스타 K 오디션장에는 솔비와 이지혜가 두 번째 손님으로 찾아왔다. 집사부 멤버 중 차은우가 이들을 마중나왔다. 차은우 등장에 이지혜는 진짜 잘생기셨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라워 했다. 이에 솔비는 저쪽에서 무슨 만화 캐릭터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 너무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과거 혼성그룹 샵에서 활동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후배 차은우에게 제가 샵인 거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차은우는 저와 샵이 같다고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게했다.
이어 솔비는 자신이 과거 그룹 ‘타이푼으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차은우는 여전히 알아 보지 못하고 혹시 태풍이요?”라고 말해 솔비를 당황하게 했다. 솔비가 실망하자 차은우는 죄송하다며 연신 사과했다.
솔비는 자신의 그룹 타이푼이 해체한 이유에 대해 회사 탓”이라고 말하며 멤버들을 웃겼다. 이어 이지혜에게 탁재훈은 샵 해체는 남탓이냐 본인이 연루된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샵 해체는 서지영 탓”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이지혜는 재밌자고 한 것”이라며 지금은 사이가 좋다”고 수습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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