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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성희롱 논란' 김민아, "정부 유튜브 하지마" 조언에 수긍
입력 2021-03-21 1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중학생 성희롱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왜냐맨 하우스'에는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서로 면접자와 심사관이 되어 면접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민철은 '왜냐맨' 전의 나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라는 질문에 "김하늘(PD)이 프로그램 하자고 하면 꼭 해라. 김민아 만나면 정부 유튜브 나가지 말라고 해"라고 써 눈길을 끌었다.
김민아는 "꼭 말해달라 그런데 내가 안들을 것 같다"고 말했고 장민철은 "그럼 넌 또 힘들게 되겠지. 나는 말해줬지 않나. 그럼 그때 가서 '그것 보라'며 얄밉게 말해줘야겠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김민아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 세번째 영상에서 중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면서 왜 웃고있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장난을 쳤다. 이어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엄마가 집에 잘 안 있어서 좋다”고 대답하자 김민아는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느냐”고 짖궂은 질문을 건넸다. 이후 중학생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자 김민아는 "저로 잘못된 일,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한다. 죄송하다"며 "자극적인 것을 좇지 않고 언행에 각별히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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