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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지석진의 지루한 진행에 "벌써 끝났어? 잠깐 잤다"
입력 2021-03-21 18: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멤버들이 메인 MC 지석진을 놀렸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두 명의 대상 수상자 유재석과 만능 엔터테이너 김종국의 ‘대상의 품격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 팀 이광수는 물바가지를 두고 게임을 펼쳤다. 김종국과 유재석의 결승전의 진행에서 게임 진행을 지석진이 맡았다.
지석진은 오랜만의 메인 MC 자리에 설레는 얼굴을 감추지 못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그러나 지석진이 진행하자 유재석은 게임 중 졸린 표정을 지으며 잠드는 시늉을 했다. 유재석은 너무 지루했다. 미안하다”며 내가 지루한걸 못참는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금방 괜찮아 질겁니다. 마음을 좀 열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이어 다시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 이광수와 하하가 쓰러졌다. 이광수와 하하를 멤버들이 깨우며 녹화중에 자면 안된다”며 폭소했다. 유재석은 녹화중에 누가자래! 고만해!”라며 소리쳤다. 이광수는 찬물에 세수까지하며 잠을 깨갰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야 창문열어 환기좀해”라며 지석진 놀리기에 동참했다.
결국 결승은 김종국의 승리로 끝났다. 게임도중 유재석이 잠들어 게임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 멤버들은 잠든거야? 잠들어서 놓친거야?”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깜빡 졸았는데 벌써 끝났냐”며 지석진 놀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저녁 5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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