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쌍용건설, 광명시 첫 리모델링 수주
입력 2021-03-21 17:36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제공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광명시 첫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가 리모델링을 거쳐 1568가구가 1803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나는 2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1일 쌍용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전날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38명 중 92.7%(777명)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4600만원이다. 쌍용건설이 컨소시엄 주간사를 맡았고, 양사 지분은 50대 50이다.
이 사업은 1992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6층으로 수평증축 리모델링하고 35층 1개동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존 1568가구는 1803가구로 늘어나며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난 235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 대수가 1002대에서 2705대로 2.7배 늘어나고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 커뮤니티'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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