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번주 견본주택만 18곳…인천·아산 분양 큰장선다
입력 2021-03-21 17:12  | 수정 2021-03-21 20:48
이번 주에만 견본주택 총 18곳이 개장을 준비하면서 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본격 시작하는 모양새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98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없다.
23일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587-349 일원에 들어서는 '시티오씨엘 3단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 전용면적 75~136㎡ 중대형 평형 위주로 총 977가구를 공급한다. 오피스텔도 전용 27~84㎡ 902실을 공급한다.
같은 날 대림건설은 울산시 울주군 어음리 243-2 일대에 공급하는 934가구 규모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84㎡ 중소형 평형 위주이며 일반분양은 121가구다.

오는 24일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 일대에 들어서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 74~114㎡, 총 736가구 규모다.
전국 각지에서 견본주택이 동시에 공개되면서 분양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6일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 699-1 일대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지하 4층~최고 49층 15개동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로 조성된다.
같은 날 우미개발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8, AB1블록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파크뷰 1·2단지'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84㎡ 총 1180가구 규모다.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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