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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승리’ 허문회 롯데 감독 “김진욱, 위력적인 공 던졌다”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1-03-21 16:20 
미소짓고 있는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 롯데는 2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신인 김진욱과 김민수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연습경기 7승 1패로 상승세 중인 롯데는 시범경기도 승리로 시작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신인 좌완 김진욱은 2⅔이닝 무실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연습경기 전경기(8경기)에 나서며 타율 0.429(21타수 9안타)를 기록한 김민수는 이날 비록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긴 했지만, 1루수로 출전했다가 유격수로 포지션을 바꿔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김진욱은 경기 초반에 좀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고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고졸 신인 답지 않게 구위 뿐 아니라 경기 운영도 좋았고 퓨처스에서 연습했다는 커브 등 변화구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수 역시 오늘 1루와 유격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감독 입장에서 반가운 활약이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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