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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강백호 강습타구에 맞고 교체…아이싱 치료 중 [MK현장]
입력 2021-03-21 13:32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4)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의 시범경기에서 1회초 kt 강백호(22)의 타구에 맞은 뒤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24)가 강습 타구에 맞는 부상을 입으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영하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영하는 선두타자 조용호(32)를 좌전 안타로 1루에 내보낸 뒤 황재균(34)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조일로 알몬테(32)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눴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강백호(22)가 때린 낮고 빠른 타구가 이영하의 왼쪽 다리에 강하게 맞은 뒤 중전 안타로 연결됐고 스코어는 0-2가 됐다.
마운드에 주저앉은 이영하는 통증을 호소했고 두산 벤치는 곧바로 투수를 조제영(20)으로 교체했다.
두산 구단은 "이영하는 왼쪽 발 뒤꿈치 타박상을 입었다"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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