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들이객 증가에 경찰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 강화한다"
입력 2021-03-21 10:51  | 수정 2021-03-28 11:05

봄철 나들이객 증가와 비수도권 방역 조치 완화에 따라 경찰이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합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심야와 아침 시간대에 휴게소와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단속에 나섭니다.

음주 여부는 물론 안전띠 미착용 등 여러 교통법규 위반 사안을 복합적으로 살핍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차를 몰고 뻥 뚫린 도로에서 비틀거리며 가다 서기를 반복한 20대 운전자를 검거한 바 있습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한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국민 스스로 위험성을 인식하고 많은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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