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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호스머 복통 이탈로 다저스전 선발 기회 얻어 [캠프라이브]
입력 2021-03-21 02:02 
김하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동료의 이탈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제외됐다가 이후 7번 2루수로 투입됐다.
1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던 에릭 호스머가 빠지고 2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1루수로 들어가며 김하성이 그 빈자리에 들어갔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오늘 와서 메스꺼움 증세를 느꼈다. 배가 느낌이 별로라고 했다. 집으로 돌려보냈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스머는 지난해에도 복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팅글러는 "선수는 지난해와는 다른 문제라고 했다. 전날 뭔가를 잘못 먹은 듯하다. 내일은 확실히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토미 팸(좌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주릭슨 프로파(중견수) 윌 마이어스(우익수) 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 김하성(2루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라이언 웨더스(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대 선발은 우완 더스틴 메이.
다르빗슈 유는 4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정을 대체한다. 팅글러는 이번 결정이 같은 지구 팀인 다저스를 피하기 위한 조치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통제된 환경에서 투구 수나 이런 것을 확실하게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르빗슈가 "시즌 첫 번째 시리즈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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