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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라운 토요일’ 신동, 난이도 높은 문제에 "분량도 못 뽑겠다"
입력 2021-03-20 2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신동이 '놀토' 문제의 높은 난이도에 절망했다.
20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은혁이 출연했다.
이날 붐이 앨범 홍보를 요청하자 신동과 은혁은 서로를 쳐다봤다. 신동은 "사실 앨범 홍보는 멤버인 이특 씨 담당"이라며 "앨범이 종류별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은혁은 "저희가 앨범 얘기 조금 더 한다고 더 팔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있게 놀다 가겠다"면서 웃었다.

'놀토 세 번째 출연했다는 은혁은 지난번 출연에서 가족은 부담스럽고 옆집 사람”이라며 놀토의 가족을 거부한 바 있었다. 이 사실은 언급하자 은혁은 고심 끝에 가족이 돼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은혁은 과거 '놀토'엔 사공이 많다며 구조조정을 제안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사공이 줄지가 않는다. 오히려 멤버들이 더 불어났다”며 새로운 방안을 말했다.
다양한 활동으로 콘텐츠를 제작중인 신동은 "첫 출연이지만 제작진 의도를 간파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그는 "주로 게스트와 연관된 사람 찾으려고 하더라. 유닛 멤버나 친구 등 중에 빠른 노래나 랩, 없으면 피처링이 나오더라"고 말하며 분석력을 보여줬다.
붐은 은혁에게 "놀토 작가에게 음식 공수를 가까운 시장에서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은혁은 "제가 실제로 찾아가서 먹어야 하니까 가까운 곳 위주로 부탁했다"고 답했다. 붐은 "그러면 가까우면 오늘 가실 ‘의상이 있냐"고 말을 더듬었다. 이에 신동은 "가실 의상은 뭐냐"며 제가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MC 자리도 바뀔 위험이 있냐"라고 말해 붐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에 키는 "아무도 모르는 거다"라며 농담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코요태 '파티 파티'가 등장했다. 빠른 비트와 경쾌한 랩에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인 신동과 은혁은 모두 당황했다. 특히 신지의 빠른 랩에 다들 놀라는 눈치.
1차 받쓰 이후 원샷 주인공은 태연이 차지했다. 태연은 여유롭게 원샷 포즈를 취했다. 이에 박나래는 "태연이 점점 원샷이 자연스러워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신동은 "제가 제작진의 의도만 파악하고, 정작 제 준비를 하나도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태연의 랩을 들은 은혁은 "랩 진짜 이상하게 하네"라며 태연을 놀리기도 했다. 노래의 난이도가 높아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신동은 "노래도 어렵고 분량도 못 뽑겠다"라고 말했다.
2차 듣기 사용 후 피오는 노래가사 가운데 듣기 힘든 부분에 ‘핑핑을 주장했다. 이어 신동엽은 무언가 생각난 듯 그러고 보니 우리 붐청이 찬스를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붐은 붐청이는 1차 시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쓸 수 없다”고 말해 멤버들을 좌절시켰다.
결국 은혁, 키, 신동이 개인기를 선보여 ‘붐카 찬스를 얻어냈다. 그러나 오답 확인 후 넘쳐나는 경우의 수에 돌아버리겠다”며 멤버들이 더 혼란스러워 했다. 이에 문세윤이 세네 번째 줄만 다시 들으면 붐카 다시 해주면 안 되냐”고 물었다. 최종 정답에 실패한 멤버들은 이번 라운드가 엉망진창이었다”고 하나도 안 아깝다”며 정신승리를 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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