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제 오후 9시까지 384명 확진…오늘부터 화이자 2차 접종
입력 2021-03-20 08:50  | 수정 2021-03-20 09:05
【 앵커멘트 】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어제(19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해 오늘도 4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0일)부터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고, 방역당국은 전문가들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논의해 다음 주 월요일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9시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4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보단 37명 적은 수치지만, 오늘도 400명대 초중반이 예상됩니다.

어제 기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21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을 열흘째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세가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오늘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를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하는데, 오늘이 1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이후 3주째 되는 날입니다.

▶ 인터뷰 :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이번 주말부터는 2차 접종까지 마치시는 분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집단면역으로 가는 길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방역당국의 검토도 주말 안에 이뤄집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전 발생과 연관성이 없다는 유럽의약품청의 평가 내용을 검토합니다.

오늘 오후 3시에 비공개로 열리는 해당 회의 결과는 다음 주 월요일 질병관리청 정례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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