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10년간 양치질 안 한 영국 여성…"벌레가 갉아먹은 듯"
입력 2021-03-19 14:45  | 수정 2021-03-19 15:45
/ 사진=틱톡 영상 캡처

10년 동안 양치질을 하지 않은 여성의 사연과 영상이 올라와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여성의 이는 다 썩어버렸습니다. 그는 틱톡 영상에서 치아 치료 전후 모습을 비교해 보여줬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빅토리아 아이린 노바코프스키라는 여성이 탄산음료에 중독돼 매일 콜라를 마시면서도 이를 제대로 닦지 않아 앞니가 다 썩어버렸다고 보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매일 콜라를 마셨고 5년 전부터는 흡연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양치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양치하거나 치실을 이용해 낀 물질을 제거하는 등 치아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틱톡 영상 캡처

치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알아 차렸지만 그때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 사이 치아는 마치 벌레가 갉아 먹은 것 같은 사과처럼 여기 저기 구멍이 생기고 까맣게 변했습니다.

극심한 치통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최근 앞니 모두를 빼고 의치를 심었습니다.

3개월간의 치료를 거쳐 빅토리아는 다시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를 갖게 됐습니다. 그는 최근 SNS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양치질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