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세희 메이크업미용사회장, 소공연 4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
입력 2021-03-19 14:44 
소상공인연합회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 사진제공=소공연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장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소공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기간을 진행한 결과 오 메이크업미용사회장이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 3년의 소공연 4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8일 진행된다.
소공연 정관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의 경우에는 '의결권 있는 정회원 과반수의 참석과 과반수 찬성'을 통해 회장 당선여부를 가리게 된다.
오 후보는 현재 △더 수빈스 샵 원장 △뷰티전문학원 수빈 아카데미 대표 △한국메이크업미용사중앙회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업종별 맞춤 협업화 사업·소상공인 비대면 판매촉진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활성화 △소상공인 상권 DB 등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정책 제작소 설립 등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상생·통합의 생태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경각에 달려있는 상황"이라며 "힘을 모아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공연 3대 회장이었던 배동욱 전 회장은 걸그룹 춤판 논란 끝에 지난해 9월 탄핵된 바 있다. 소공연은 배 회장이 걸그룹 춤판 논란, 가족 일감 몰아주기, 보조금 부당 사용, 사무국 직원 탄압 등을 통해 정상적인 업무를 마비시켜 배 전 회장이 더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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