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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눈 불편한 81세 母가 찍어준 사진…눈물 나오려 해"
입력 2021-03-19 10: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효원 인턴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어머니의 딸 사랑에 울컥했다.
하리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비 산책 중 뒷모습이 예쁘다며 요즘 눈이 많이 안 좋아지신 81세 엄마가 찍어주신 사진"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정말 말도 안 되게 잘 찍어서 놀랐고 눈이 불편하신데 본인 딸이 이쁘다며 사진을 찍으신 엄마 마음에 눈물이 나오려 해서 바비 데리고 안 들키려고 조금 더 산책하는 척하다 왔어요"라고 덧붙이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하리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앞으로도 최소 30년만 건강하게 함께해 주길. 엄마 사랑해"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반려견을 산책 시키고 있는 하리수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하리수의 모친은 눈이 불편해도 흔들림 없이 딸을 예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엄청 잘 찍어주셨네요",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이쁜 딸을 더 오랜 시간 보고 싶으셨을 듯합니다" 등 감동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리수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ㅣ하리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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