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휴대전화 6개월 만에 4만 8천 명 가입
입력 2009-07-29 10:23  | 수정 2009-07-29 10:23
이집트의 이동통신회사 오라스콤이 지난해 12월15일 북한에서 시작한 휴대전화 서비스에 6월 말 현재 4만 8천 명이 가입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오늘(29일) 오라스콤의 최근 발표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오라스콤은 특히 현재 평양 중심으로 된 통화 가능 지역을 올해 말까지 북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라스콤과 북한이 각각 75%와 25%를 투자해 설립한 이동통신사 '고려링크'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말 1만 9천 여명이었습니다.
오라스콤은 고속 무선인터넷 접속을 필요로 하는 북한 내 외국인들의 요구에 따라 인터넷용 고속패킷접속(HSPA) 서비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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