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이지리아 유혈충돌…"100여 명 사망"
입력 2009-07-28 18:30  | 수정 2009-07-28 20:29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정부군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역 언론인들은 북부 보르노 주 마이두구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정부군 사이의 충돌이 있은 이후 100구가 넘는 시체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아직 희생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새벽부터 저녁까지 마이두구리에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충돌은 지난 주말 탈레반 전사를 자칭하는 무리가 4개 주에서 경찰서와 교도소, 교회, 정부 기관 등을 습격하고 나서 벌어져,정부는 2개 주에서만 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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