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멘 정부, 한국인 관광객 감독 강화
입력 2009-07-28 17:54  | 수정 2009-07-28 17:54
예멘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수도 이외의 지방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감독을 강화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예멘의 수도 사나와 북서부 와디다르 이외의 지역을 여행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예멘 내 여행사를 통해 지방여행 허가증을 받아야 하며, 여행을 할 때에도 여행사 소속의 안내인 또는 운전기사와 항상 동행해야 합니다.
또 허가증 신청 시 신고했던 지역이나 호텔에서만 숙박할 수 있습니다.
예멘 정부의 이런 조치는 한국인 관광객의 신변안전을 제고하고, 우리 여행객의 예멘 실정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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