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키스탄 소년 200명 자폭 세뇌"
입력 2009-07-28 16:36  | 수정 2009-07-28 16:36
파키스탄 탈레반이 자살폭탄 테러를 위해 취학 전후의 아이들을 대규모로 세뇌해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아메드 빌루르 파키스탄 북서변경주 장관은 "탈레반이 자살 폭탄 테러를 위해 세뇌시킨 6∼13세의 소년 200여 명이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빌루르 장관은 "세뇌된 아이들은 자살 폭탄 테러를 수행하면 곧바로 천국에 갈 수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으며 심지어 부모조차도 믿음이 결여된 사람으로 간주되면 살해를 서슴지 않도록 교육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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