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WBSC, 올림픽 예선 6월 개최 발표
입력 2021-03-16 23:58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올림픽 야구 예선 일정이 발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탬파)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던 올림픽 야구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WBS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주 지역 예선과 최종 예선 일정을 공개했다. 남은 올림픽 출전권 두 장의 주인공을 결정할 예선전이다.
이에 따르면, 미주 지역 예선은 6월초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최된다. 장소, 날짜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진행 방식은 앞서 발표됐던 내용과 동일하다. A조(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콰라과) B조(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럼비아)로 나눠 조별예선을 갖고 각조 상위 두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해 두 경기씩 치른다. 그 결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간다.
2, 3위 팀은 대만 호주 네덜란드 중국과 함께 6월 16일부터 20일사이 대만 타이중의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과 원린현에 있는 더우류 경기장에서 열릴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대회 방식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6개 팀이 겨룰 2020 도쿄올림픽 야구는 현재 개최국 일본과 프리미어12에서 진출권을 얻은 한국과 멕시코, 그리고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이스라엘이 본선행을 확정한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