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3월 16일 종합뉴스 예고

▶ 여야 'LH 특검' 합의…문 대통령 "송구"
국민의힘이 LH 투기 의혹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민주당이 즉각 수용하며 여야가 이달 특검법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도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의혹이 불거진 지 2주 만에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 정부 '백신 휴가' 검토…"AZ 중단 가능성"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두통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일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백신 휴가 제도화 방안을 검토합니다.
방역당국은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유럽의약품청 결정을 지켜보고 나서 접종을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위기의 3월 택해"
미 국무·국방 장관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은 북측을 겨냥한 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습니다.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도 있었는데 남측이 전쟁의 3월, 위기의 3월을 선택했다며 더 도발한다면 남북 군사합의서를 파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미세먼지 '평소의 3배'…중국발 황사 영향
지난 주말부터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이동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서울의 미세먼지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나 나쁨 수준을 보이고, 수도권과 충청 경북 지역도 한때 매우 나쁨까지 높아지다가 내일부터 점차 옅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