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후드 남동현, 라커스 컬래버 첫 공연 '드림1' 성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보이후드 남동현이 온, 오프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남동현은 지난 13일 홍대 살롱 문보우에서 '드림(dream) 1'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남동현은 2020년 첫 싱글 발매곡인 '레트로 러브'를 시작으로 '집에 없자', '대저택' 등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온,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이날 공연에서 남동현은 공연장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Q&A 코너와 일상토크 코너를 진행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에는 아이돌밴드 2Z(투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은 '라커스' 컬래버레이션 공연으로 진행됐다. '라커스'는 라이브커넥트의 자체 브랜드 공연 콘텐츠로 인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제공한다.

최근 홍대 인디신은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 공연장이 줄이어 문을 닫는 등 유례 없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인디 뮤지션들의 설 자리 또한 사라지게 됐고,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해도 거리두기 좌석제로 인한 소규모의 관객 수용 제한 탓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러한 인디신의 위기 속에서 라이브커넥트는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살롱 문보우라는 공연장과 온라인 송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라커스'를 론칭,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나섰다. 지난달 21일 뮤지션 범진, 27일 모나 공연을 성료한 데 이어 오는 4월 14일 보이후드 '드림 2'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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