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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정우성 포켓볼장서 처음 만나…너무 놀라 '좋아한다' 고백" (두데)
입력 2021-03-16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배우 정우성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의 '미지의 초대석' 코너에서는 '두시의 데이트' 전 DJ인 방송인 박경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경림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인물이 있냐'는 질문에 "내가 스무살 때 압구정동에 포켓볼을 치러 갔다. 실수로 큐대로 사람을 쳤는데 그 사람이 정우성이었다"라고 정우성을 언급했다.
박경림은 "순간적으로 얼굴을 보고 너무 잘생겨서 놀랐다. '안녕하세요'라고 말했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보자마자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너무 나이스하게 '저도 좋아합니다'라고 해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박경림은 "너무 감사해서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후에 영화 행사에서 만났다"며 "그 때 그 사람이라고 말했더니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shinye@mk.co.kr
사진ㅣMBC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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