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타이어, 7년 연속 'BMW 드라이빙 센터'에 독점 공급
입력 2021-03-16 14:2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품을 장착한 BMW 3시리즈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글로벌 타이어 전문업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년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서 운영하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4년 8월 BMW 드라이빙 센터가 최초 개장된 시점부터 시승 차량의 타이어를 독점 공급했다. 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주행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시승 차량에 7년 연속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되는 한국타이어 제품은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벤투스 레이싱' 상품군의 '벤투스 RS-4'를 비롯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와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 등 총 9개 패턴이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쌓아온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통해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뛰어난 핸들링과 우수한 접지력, 제동력 등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해 BMW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힘을 완벽하게 노면에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는 29만1802m² 면적에 최장 2.6km에 이르는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즐기는 자동차 매니아는 물론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전문 레이싱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왔다. 지난 2020년 11월 개장 6년여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최대의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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