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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제작진-배급사, 아카데미 입성에 자축 “역사를 만들었다”
입력 2021-03-16 10:06 
미나리 사진=A24 공식 SNS
영화 ‘미나리 제작진과 배급사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 최종 후보 발표 소식에 자축했다.

15일(현지시간) ‘미나리 북미 배급사 A24는 공식 SNS에 ‘미나리는 신기원을 이룬 이야기”라며 역사적인 6개 부문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제작진 역시 공식 SNS에 ‘미나리가 역사를 만들었다. ‘미나리 가족 모두가 6개 부문에서 아주 멋지고 멋진 후보로 지명됐다”고 전했다.

제 9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 발표가 15일(한국시간) 밤 9시 15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미나리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제이콥(스티븐 연) 가족이 농장 개척을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좌절, 그로 인한 불화 등을 그리며 이민자가 처한 현실을 짚는다.

‘미나리는 플랜B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고, ‘룸 ‘레이디 버드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을 배급한 A24에서 북미 배급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3일 개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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