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손흥민 못 뛰는’ 토트넘, 에이스 돌아온 빌라 상대
입력 2021-03-16 08:28 
토트넘이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왼쪽)이 출전할 수 없는 가운데 주장 그릴리쉬(오른쪽)가 복귀를 앞둔 빌라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위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9위 아스톤 빌라와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손흥민(29)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장 잭 그릴리쉬(26·잉글랜드) 복귀 임박으로 사기가 오른 빌라와 맞붙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2020-21 EPL 28라운드로 열린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햄스트링을 다쳐 경기 시작 19분 만에 교체됐다.
그릴리쉬는 종아리·정강이·뒤꿈치 부상으로 직전 5경기를 결장했다. EPL 부상전문매체 ‘프리미어 인저리 닷컴은 회복세가 긍정적이다. 빌라 토트넘전 스타팅 멤버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컵대회 포함 5시즌 연속 18득점 및 29공격포인트 달성에 빛난다면 그릴리쉬는 2018-19 잉글랜드 2부리그 베스트11에 이어 2019-20시즌 빌라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빌라 연고지 신문 ‘버밍엄 메일은 토트넘 손흥민 결장과 그릴리쉬 복귀 가능성 모두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승리를 위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도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