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한국전 휴전일 조기 게양

한국전쟁 휴전기념일인 미국 백악관과 의회 의사당, 워싱턴기념탑, 한국전쟁기념관 등 미국 전역의 주요 관공서 등에 성조기가 일제히 조기로 게양됐습니다.
미국에서 개별전쟁을 기리려고 성조기를 조기 형태로 게양하는 기념일을 제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이 상하 양원에서 통과된 직후 "미국인이 이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 감사하는 기념식과 활동을 하는 날로 지켜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