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서 '전파력 강한' 나이지리아발 변이 바이러스 발견
입력 2021-03-15 16:22  | 수정 2021-03-22 17:05

중국에서 나이지리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최초 발견됐습니다.

오늘(1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외 입국자 2명이 나이지리아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1일과 22일 각각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돼 병원에서 의학 관찰을 받았습니다.

광둥성 CDC는 이들의 핵산검사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CDC 측은 "나이지리아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하다"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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