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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ipher 탄, 11년만 데뷔에 울컥 “‘노머시’ 출신…몬스타엑스에 축하받았다”
입력 2021-03-15 15:46 
싸이퍼(Ciipher) 탄 사진=레인컴퍼니
싸이퍼(Ciipher) 탄이 11년 만에 데뷔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는 싸이퍼의 데뷔 앨범 ‘안꿀려 쇼케이스가 개최된 가운데 싸이퍼가 데뷔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탄은 19살 때 ‘노머시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했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당시 생각했던 거는 지금 싸이퍼 그룹의 막내 나이와 같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아직 난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했다. 형들이 데뷔 준비하는 걸 옆에서 보는데 그게 너무 힘들더라”고 말한 뒤 울컥했다.


탄은 그러다 군대로 방향을 틀었다. 생각을 정리하려고 갔는데 ‘아, 해야겠구나 했다. 군대를 갔다 와서 다시 시작했다. 지금도 몬스타엑스 선배님들이랑 연락을 잘하고 있다. 이번에 데뷔하면서도 많은 축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 될 수 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계속 가졌다. 너무 오랫동안 해왔고, 포기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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