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화약품, 32년 근속한 유준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21-03-15 13:38 
유준하 신임 동화약품 대표.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신임 대표이사로 유준하 인사총무실장을 15일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한 뒤 32년째 동화약품에서 일하고 있다. 마케팅·영업부서에서 21년, 인사·총무 부서에서 11년을 각각 근무해 동화약품의 경험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동화약품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건 지난 2008년에 선임된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이사는 "30여 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s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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